▲노관규 더민주당 전남 순천·곡성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유명 대중가요 가사를 바꿔서 직접 부른 노래가 UCC 영상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노관규 UCC 영상 화면캡쳐
[일요신문] 노관규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곡성 선거구 예비후보가 유명 대중가요 가사를 바꿔서 직접 부른 노래가 UCC 영상 등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노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설 명절을 맞아 유권자 등에 인사를 하기 위해 제작한 ‘백세인생’ UCC영상이 유투부 조회 3000건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평소 음치인 노 예비후보의 노래는 진솔한 표현으로 현재의 심경을 담아 내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노래는 설날 시골 부모님을 찾아온 자식에게 이번 선거는 노관규가 흐름이니 선거에서 노관규를 지지하라는 아버지 얘기로 시작해, 아랫장 웃장 할 것 없이 모두 노관규를 선택한다는 사투리 스토리로 웃음을 선사한다.
노 후보는 “지난 3년여 동안 배낭을 메고 순천 곳곳을 걸으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그대로 노랫말에 옮겨서 표현하고, 지역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뒀다”며 “장터에서 만난 시민들의 힘과 응원을 메시지에 녹였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지난 3년여 동안 배낭을 메고 순천 곳곳을 걸으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그대로 노랫말을 통해 표현했다”며, “특히 아랫장과 웃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힘과 응원의 메시지를 잘 녹였다”고 말했다.
순천시장과 검사출신인 노관규 예비후보는 “다소 딱딱하다는 여론이 있어 이를 만회하기 위해 부드럽고 망가진 모습으로 설날 시민들께 새배를 드리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저의 노래를 듣고 재밌고 기뻐했다는 시민들의 이야길 전해 들으면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순천시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망가질 수 있다”면서 “국민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노 예비후보의 노래는 유투부(https://youtube.com)에서 ‘노관규’를 검색하면 듣고, 볼 수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