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광양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2017년 국고확보 대상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신규사업으로 161건 1842억원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광양시청 전경>
[일요신문] 전남 광양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2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2017년 국고확보 대상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신규사업으로 161건 1842억원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보고한 사업보다 34건 515억원이 늘었다.
주요사업은 ▲커뮤니티센터 내 수영장 폐쇄에 따른 중마수영장 건립 ▲광양항 동측배후부지∼성황지구 연결도로 개설 ▲광양항 배후단지 154KV 전력공급시설 설치 ▲광양공공실버주택 신축 공모사업 ▲고기능성 금속소재 가공 생태계 구축사업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 ▲광양 노후수도관 교체사업 등이다.
정현복 시장은 각 부서장이 보고한 사업의 필요성과 앞으로 추진계획에 대해 꼼꼼히 챙기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시는 앞으로 정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지역 국회의원, 재경 향우 등 인적 역량을 동원해 정부의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단계별 대응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정부가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시책 및 중앙부처 계획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고 예산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은 올해 1월 국가재정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최종 9월2일 국회에 제출되고, 국회는 12월 2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