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KBS 1TV ‘우리집 꿀단지’에서 서이안은 김민수(안태호)에게 프러포즈했다.
하지만 김민수는 “너희 가족에게 그렇게 큰 상처를 주고 결혼 할 수 없다”며 반대했다.
이에 서이안은 “실장님 실수 덮겠다. 태호 씨 때문에 마루 서류까지 바꿨다”며 김민수를 놀라게 했다.
김민수는 “내가 덜 떠나는 게 널 살리는 일 같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왔으나 서이안은 비 오는 한강에서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버텼다.
결국 서이안은 김민수가 찾아올 때까지 기다리다 그의 품에서 쓰러졌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