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에서는 안전점검실명제를 도입해 점검자와 점검 내용을 시스템에 기록해 책임을 명확히 함으로써 형식적인 점검을 예방키로 했다.
또한 예년에 비해 관련 전문가를 확대 투입해 점검 질도 높이기로 했다.
점검 결과 위험요인 발견 시 추가로 정밀안전진단 등을 실시해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체계적인 안전진단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전남도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해 일반 시설물은 관리 주체가 자체 또는 위탁 방식으로 점검한다.
위험시설물과 안전사각지대, 표본 선정한 일반시설의 10%는 공무원․민간 전문가(외부진단업체․관련 전문가)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또 도민들에게 이번 대진단 기간에 생활 주변 위험한 축대, 옹벽 등 위험요소에 대해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
신고는 시군, 읍면동에 전화로 해도 되고,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손쉽게 신고하면 된다.
정병재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신고가 도민의 행복과 안전한 전남을 만들어간다”며 “도민들이 생활 속 안전 위협 요소를 ‘안전신문고’에 적극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