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해시장 재선거에 나선 이봉수 예비후보<사진>는 최근 이준규 예비후보가 허성곤 예비후보를 비판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앞서 이준규 예비후보는 정치신인에게 주어지는 가산점 문제, 입당과정에서의 의문점, 경남도 근무시절의 행적 등을 가지고 허성곤 예비후보에 대해 보도한 모 언론기사를 인용해 날선 비판을 가한 바 있다.
이봉수 예비후보는 “공정하게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당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정치에 무관심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해야 할 당내 경선에서 후보자간 비방은 오히려 정치에 대한 불신만 가중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봉수 예비후보는 경선에 입후보한 예비후보자간 토론회를 조속히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후보자별로 발표하는 공약들을 점검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정체성에 맞는 공통공약을 채택해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이를 실천하겠다고 약속을 하자는 게 제안의 주된 취지다.
이봉수 예비후보는 “누구나가 인정하는 아름다운 당내 경선을 통해 당원들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경선에 탈락한 후보들도 결과에 승복하고, 한마음으로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와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이자 민주주의 성지인 김해에서 만큼은 새누리당에게 당당히 맞서 이겨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봉수 예비후보는 그동안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전문가들과의 논의 끝에 ‘더불어 잘사는 김해 만들기’의 실천공약으로 ‘건강한 김해, 행복한 김해, 역사가 있는 김해, 희망이 있는 김해’ 등의 4가지 테마를 정했다. 이와 관련한 세부 실천방안들도 곧 발표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