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햇빛발전소는 햇빛이 잘 드는 아파트 베란다 등에 소규모 태양광모듈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플러그를 통해 연결한 후 가정전기로 사용하는 설비로, 이전 설치가 가능하다.
지원되는 미니태양광은 200W와 250W용량으로 크기는 태양광 패널의 개수에 따라 달라진다.
베란다 거치형의 가격은 66만원(200W)과 74만원(250W), 옥상형의 가격은 66만원(250W)이다. 이 가운데 시가 30만원을 지원한다.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면 친환경 에너지 생산으로 매월 3천원~1만7천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신청은 수목 등 장애물에 의한 음영이 없는 공동주택 및 주택 거주자는 가능하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2016년 녹색아파트 공모사업 신청아파트 및 20가구 이상 단체 신청아파트에 우선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를 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3월 31일까지 친환경생태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형식 김해시 친환경생태과장은 “우리집 햇빛발전소는 가정 내 에너지 자립율을 높여 전기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등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