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광양공설운동장 등 5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결승전 장면 <광양시 제공>
[일요신문] 전남 광양시는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광양공설운동장 등 5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와 광양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축구협회와 광양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35개 고교 축구 명문 팀들이 대거 참가하여 고교 축구 최강을 가리게 된다.
대회는 17일 10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서울 경희고와 인천 하이텍고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예선전을 거쳐 18강전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4년 제16회 대회부터 신설한 저학년 리그에는 20개 팀이 참가하게 되는데, 유소년 축구발전과 경기 출전 기회를 보장하여 명품대회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제17회 대회에서는 축구 명문고인 광양제철고등학교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조희수 시 체육진흥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 명문도시로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