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은 제20대 총선에 공무원 엄정중립을 특별 지시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선거일 전 60일부터는 지방자치단체장은 정당의 정강·정책을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홍보·선전하는 행위가 금지되며, 지자체장을 포함한 공무원의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경로행사, 체육대회 등도 원칙적으로 제한된다”면서 이번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엄정한 법질서 확립과 차질 없는 법정선거사무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조 시장은 “공무원들이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는 행동은 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주문하고 위반시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문책하겠다”며 공무원의 엄정 중립을 특별 지시했다.
또, 조 시장은 “이번 제20대 총선에서 후보자들은 시정을 비판해야 표를 얻을 수 있다는 구태를 버리고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대결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시는 선거기간동안 선거인명부작성 등 법정선거사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공무원의 선거중립·공직기강 확립을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며, 공명선거·투표참여 홍보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