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더불어민주당 전정희(56) 의원이 전북 익산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며 재선 도전에 나섰다.
전 의원은 15일 오전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은 민주주의, 경제, 사회, 남북관계가 위기로 내년에 정권교체를 못하면 반민주, 저성장, 양극화, 사회공동화, 남북관계 위기 등의 장기적인 늪에 빠질 수 있다”며 “이제 정치놀음을 그만두고 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손을 맞잡고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말’을 앞세우기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했다”며 “18대 국회에서 9천100억원이었던 익산시 국가예산을 19대 국회에서 1조2,500억 규모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해, 떠나는 익산이 아닌, ‘돌아오는 익산’을 만들겠다”며 “미래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경제, 함께 잘살고 행복한 공동체 익산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전 의원은 전주여고, 이화여대를 나와 전북여성정치발전센터 소장, 전북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장, 새정치민주연합 수석사무부총장, 당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