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익산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도로상에 각종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도로소파와 포트홀 정비를 실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폭설과 한파로 지역 곳곳에 다발적으로 포트홀이 발생함에 따라 차량통행이 많지 않은 주말을 이용해 도로 순찰 및 점검반을 편성하고 긴급 보수에 나섰다.
점검반은 지역 내 시·군도,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를 비롯한 시의국도, 시의지방도 등 관리구간 1,500노선 L=859.2km 구간에서 250여곳의 포트홀에 대해 긴급 소파보수를 마쳤다.
시는 앞으로도 익산경찰서를 비롯한 해당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도로점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포트홀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최광석 익산시 건설교통국장은 “시민들이 차량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소파보수에 힘써 포트홀을 신속하게 복구할 것”이라며 “교통사고예방과 체계적인 도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