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등 전자제품이 13.6% 로 최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동안 발생한 승객 유실물은 총 6748건이고, 물품 개수로는 1만 6682개로 이 가운데 6523건 1만 6251개의 유실물이 주인 품으로 돌아갔다.
반환율은 96.6% 정도로 전년에 비해 0.4% 증가했으며, 전체 유실물 건수는 235건 감소했다.
반환된 물품을 보면 핸드폰 등 전자제품이 2220개(13.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현금 1529건(9.4%, 8603만 원), 가방 723개(4.4%), 의류 542개(3.3%), 서류 71개(0.4%) 순이었으며, 그 외 귀금속(20개), 카메라(6개), 시계(20개), 기타 책, 안경 등이 1만 1120개(68.4%) 로 나타났다.
주인을 찾지 못해 경찰서로 인계된 물품은 431개로 현금이 129건에 664만 원, 전자제품 26개, 의류 22개 등이다.
도시철도 이용 중 물건을 분실한 경우 승차역, 승차시간, 객실 내 차량번호와 하차시간, 차량 위치 등을 유실물센터(053-640-3333) 또는 가까운 역에 통보하면 찾을 수 있다.
공사는 1호선 반월당 환승역 유실물센터에 접수된 유실물을 공사 홈페이지(www.dtro.or.kr)에 사진과 함께 습득장소, 습득일 등을 게시하고 있으며, 양방향 문자서비스 시스템(1544-0104)을 이용해 통화가 어려운 고객에게는 문자로 유실물 습득 여부와 처리 결과를 알려 주고 있다.
김성영 기자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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