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의 주관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은 19대 국회 4년간의 의정활동을 평가한 결과 전정희 의원 등 상위 25%에 해당하는 75명을 ‘국회의원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국회의원 헌정대상’은 국회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얼마나 충실하게 하고 있는 지를 평가해 유권자들에게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판단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제정됐다.
법률소비자연맹은 2012년 5월 3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19대 국회의원 300명의 의정활동을 △본회의 재석률 △상임위원회 출석률 △통과법안 발의 성적 △국정감사 현장출석률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횟수 △대정부질의 적절성 등 13개 분야를 조사․평가하여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전정희 의원은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2014년, 2015년 2년 연속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2013년, 2014년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종합헌정대상 수상으로 전 의원은 법률소비자연맹 선정 우수의원 5관왕을 달성했다.
전 의원은 “익산시민과 국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오로지 성실성, 전문성, 지역성 확보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면서 “상은 더 잘하라는 의미로 주는 채찍이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익산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정의를 실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9대 국회 종합헌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2월 26일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권성희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