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보육교사들이 경조사, 출산, 연차휴가, 병가, 교육 등으로 결근하면 대체교사를 파견해 보육공백을 최소화하는 취지로 도입됐다.
전북도는 올해 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채용된 42명의 대체교사가 2천명의 보육교사 업무를 대신토록 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980여명보다 배 이상 늘어난 규모이며 예산도 지난해 4억7천만원에서 9억1천만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로써 법정연가 보장 등으로 보육교사의 근무여건이 개선되고 보수교육의 기회 제공으로 보육의 질도 더불어 향상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지원기간은 최대 2주로 어린이집 원장이 어린이집지원시스템을 통해 전북육아종합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소규모어린이집의 장기근속 보육교사와 현 어린이집의 1년 이상 근무한 보육교사에게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박철웅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대체교사의 확대 지원으로 어린이집 교사의 근무여건과 보육의 질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