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18일 군청 낭산실에서 세한대학교와 ㈜나라항공기술과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암군 제공>
[일요신문] 전남 영암군은 18일 군청 낭산실에서 세한대학교와 ㈜나라항공기술과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한대학교와 ㈜나라항공기술은 항공학과에 드론과목을 신설하고 드론조종 면허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습교육, 시설과 장비, 강사를 지원한다.
또 사업투자와 연구과제 발굴, 드론지역전략사업 유치를 위한 포괄적인 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영암군은 대불국가산업단지에 분양가능 면적이 약 6만평이 남아있고 관세혜택이 있는 대불자유무역지역은 저렴한 임대가격으로 표준형 임대공장이 건립돼 있다.
이에 따라 조종면허학원 뿐 아니라 드론제조공장건립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존 영암군에 있는 신한에어에서 경비행기 항공 산업이 운영되고 있고 이 외에도 특정대학교 비행교육원에서 경비행기 활주로조성과 기숙사건립계획이 추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드론제조와 경비행기 항공산업을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성장시켜 많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에 투자한 기업이 조기에 지역향토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