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희승 국민의당 전남 순천·곡성 국회의원 예비후보
[일요신문] 구희승 국민의당 전남 순천·곡성 국회의원 예비후보(53)가 정동영 전 의원의 국민의당 합류에 대해 환영했다.
구 예비후보는 19일 논평을 통해 “우리사회 불평등 해소와 개성공단 부활, 한반도 평화, 여야정권교체를 위해 안철수 대표와 조건 없이 협력키로 합의한 데 대해 국민의당을 사랑하는 당원으로서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이어 “정 전의원이 합리적 진보, 개혁적 보수 세력 등의 결집을 통해 우리사회의 경제적 약자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민생정치를 구현하기로 한 것에 대해 적극 동감한다”고 지지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정 전의원의 국민의당 합류는 ‘전북지역의 새정치’가 탄력을 받게 되고 국민의당에 대한 전국적인 지지확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 예비후보는 또 “최근 박근혜 정부가 개성공단을 전격 폐쇄함에 따라 입주업체들의 피해가 수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단을 만들었던 장본인이 우리당에 합류해 현 정부를 상대로 이른바 ‘개성공단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개성공단 자금이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는 증거를 뚜렷하게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정부는 개성공단 중단 결정을 즉각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