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9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백만기 호남지방통계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지방통계청과 지역통계 활성화 및 지역통계 개발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주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전주시가 시정발전 방향 수립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통계를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일 전주시장실에서 호남지방통계청과 지역통계 활성화와 지역통계 개발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핵심가치로 하는 정부 3.0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통계를 함께 생산하고 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각종 통계를 지역 특성과 현실에 맞게 개발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호남지방통계청과 각종 협력지원사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통계청은 시의 지역통계 발전과 인프라 개선 등에 필요한 제반 기술을 지원하고, 전주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경제동향 분석에 필요한 통계청 보유 자료 및 분석 기술 등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통계에 기반한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호남지방통계청과의 상생발전과 지역통계 개발과 발전을 위해 행정통계 기초자료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호남지방통계청과의 협업으로 우선 청·장년층 관련 행정통계를 작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 실정에 맞는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한 통계를 계속 개발해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