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장애인과 저소득층·결혼이민자 등 정보 소외계층을 위해 정보화교육과 사랑의 그린PC보급·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정보화교육을 위해 도내 장애인교육 9개 기관을 비롯해 고령층교육 3개 기관, 결혼이민자교육 2개 기관 등 14개 정보화교육 집합기관을 지난달 28일에 선정했다.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과정부터 동영상 제작·포토샵·파워포인트·엑셀 등 정보화 교육을 배울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약 10개월간 무료로 진행한다.
PC활용능력 습득과 스마트미디어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과정 교육도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또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600대의 PC를 보급한다.
이 사업은 홈페이지(https://lovepc.nia.or.kr)에서 신청 받아 선정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시각과 청각·지체·뇌병변 등 장애인의 장애유형에 맞는 특수키보드와 스크린리더 등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220대의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정보격차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정보화교육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