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최용구)가 22일 지역본부에서 올해 지역출신 우대 방식으로 신규 채용한 직원 12명에게 임용장을 교부했다. <전북농협은행 제공>
[일요신문]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최용구)가 22일 지역본부에서 올해 지역출신 우대 방식으로 신규 채용한 직원 12명에게 임용장을 교부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신규직원들은 전북지역 농협은행 영업점에 배치돼 현장 근무에 들어갔다.
특히 이날 교부식에는 신규 직원들의 부모와 가족이 초청돼 사회 첫발을 디디는 자녀들을 격려하고 축하해 줘 눈길을 끌었다.
부모님들은 사회 초년생으로서 힘찬 첫 걸음을 내딛는 자녀들에게 농협 배지를 달아줬다.
▲농협은행 전북본부가 22일 연 신규직원 임용식에서 신규직원들이 부모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주고 있다. <전북농협제공>
신규직원들은 ‘부모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는 감사의 동영상 편지와 함께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헌신적인 뒷바라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최용구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은 부모들에게 “희생과 사랑으로 키운 귀한 자녀를 농협은행에 보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유능한 농협인과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최 본부장은 직원들에게는 “부모님과 가족의 사랑을 가슴에 새겨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고객의 자산관리에 도움을 주는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2012년 이후 지역채용 방식으로 149명을 채용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