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일석삼조’ 소규모 다목적 사방댐 70곳 설치

339억 투입 164곳에 사방사업 추진...재해 예방․수자원 확보․물놀이 기능

[일요신문] 전남도는 올해 소규모의 다목적 사방(砂防)댐 70곳을 설치하는 등 모두 164곳에서 사방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도는 재해 예방 기능과 재해 예방․수자원 확보․물놀이 등 다목적 휴양 기능이 발휘되도록 사방시설을 확대한다.
 
24일 전남도에 따라면 올 한 해 산지사방 10ha(8억원), 사방댐 70곳(175억원), 해안침식방지 5km(16억원), 해안 방재림 29ha(29억원) 등 모두 339억원을 들여 164곳에 사방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그동안 산사태 등 재해 방지 및 산림 휴양이 가능한 사방댐 841개소, 산지․해안 복구 7천61ha 등 대국민 산림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 재해 예방에도 크게 기여했다.
 
도는 24일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숲속교육관에서 사방사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견실시공과 부실․부패 제로화를 위한 청렴도 향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서는 전남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산림조합 등 사방사업 관련 100개 업체가 청렴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청렴 서약을 하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청렴 및 행동강령 관련 5개 분야 23개 과제를 주요 내용으로 한 특별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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