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대진단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세월호 침몰 사고 등 대형재난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사회 모든 분야의 안전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대진단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은 1․2종 시설물․특정관리대상시설․급경사지 등 시설, 위험물 관리시설, 안전사각지대(짚라인, 캠핑장 등) 시설, 해빙기시설 등 7개 분야 2만9천700여 개 시설이다.
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11개 실․국 26개과로 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하고, 긴급안전점검기동반을 운영해 긴급한 위험 요인을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요 7개 점검분야는 ▲상하수도, 하천, 댐, 교량 등 시설물 분야▲복합건축물, 공동주택, 판매시설, 전통시장, 의료시설 등 건축물 분야▲유원시설, 대형광고물 등 공작물 및 운송수단 분야 ▲절토사지, 옹벽, 산사태 위험 및 급경사지 등 해빙기 점검시설 ▲지하도상가, 중단된 공사장, 요양병원 등 사각지대 분야 ▲주유소 및 가스시설, 위험물제조소 등 위험물 유해화학물 분야 ▲전기시설, 대형공사장, 어린이 놀이시설, 문화재시설 등 기타 분야이다.
안전대진단 점검 결과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자체 가용 자원을 활용해 빠른 시일 내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게 된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시민 참여형 안전진단으로 누구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