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농가 및 주산지 사전 안전성 검사비 22억원 지원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로 GAP 인증 2년 유효기간이 끝나 갱신해야 하는 도내 농업인의 안전성 검사비용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전북도 GAP 면적은 전국 6만5410ha의 17%인 1만1009ha이다. 이 가운데 올해 인증을 갱신하는 농가는 65%에 달한다.
품목별 재배면적은 44개 품목중 쌀 68.6%, 사과 6.1%, 보리쌀 5.7% 감자 4.1% 등 순이다.
도는 이들 인증농가에 안전성 검사비 4억4000만원(2933건)을 지원한다.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올해 11월 30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GAP인증 심사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거나, 연중 수확하는 품목(상추,깻잎등)은 농약 및 중금속 검사를 1회로 제한하다.
도는 GAP 인증확대를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을 도입해 사전 안전성 검사비로 18억900만원을 투입해 주산지로 육성할 지역의 선정 토양, 용수를 사전 검사한다.
전북도는 향후 GAP인증 면적을 2017년까지 전북 경지면적의 9%(1만8천36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안동환 도 친환경유통과장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사전 예방적 관리제도인 GAP 조기 정착이 필수적이다”며 ““GAP를 통해 전북 농산물의 활로를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농산물관리(GAP) 제도는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약.중금속.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제도로 지난 2006년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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