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9일부터 4월1일까지 자치구별로 실태조사를 하고, 어르신 보호를 위한 협조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폐지 주거래처인 민간 고물상 현황도 파악할 방침이다.
지난해 8월 기준으로 관내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어르신은 모두 756명으로, 65세 이상이 83.3%에 달해 안전사고에 상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4월 실태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구청장 추천 등을 받아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야광안전조끼와 손수레 안전표시물 등 보호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광주시교통문화연수원와 연계해 안전한 보행학습과 위험구간 대처 요령 등 ‘찾아가는 어르신·장애인 교통안전교육’을 운영한다.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어르신은 개별 방문해 별도로 교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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