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전년도 신청 예산 1천49억원보다 77억원이 증가 규모다.
시는 앞서 지난 1월부터 2월 1일까지 농업인과 생산자조직, 생산자단체 등으로부터 이같은 규모의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을 신청 받았다.
분야별로는 농업인이 직접 시행하는 자율사업이 28개 분야 557억원, 행정과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공공사업이 18개 분야 569억원이다.
세부적으로는 농업 전문인력 양성과 신기술보급·경영능력 향상 322억원, 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산기반 확충, 농지규모화 촉진에 469억원, 원예축산분야에 276억원, 임산물의 생산기반 확충과 유통개선, 고품질생산 59억원 등이다.
남원시는 이들 사업에 대한 사업성 분석과 타당성 검토를 통해 우선순위를 부여한 뒤, 이날 심의회를 통해 1천126억원 규모의 최종 신청 예산을 결정했다.
이 예산은 전라북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아야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신청한 예산이 반영되도록 중앙부처 등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여 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로 농업인의 소득 창출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