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지역 최대 규모의 경제단체인 전주상공회의소가 29일 신사옥 착공식을 열었다.
신축회관은 연면적 2만2천662㎡에 지하 4층, 지상 11층 규모로 전주시 효자동 서부신시가지에 건축된다. 내년 9월 준공된다.
지난 40년간 전주시 중앙동에 위치해 있던 상의는 1975년에 전주시 구도심에 지은 건물이 매우 낡은데다 주차장 등이 협소해 이전 신축키로 했다.
기공식에는 송하진 전북지사와 박성일 완주군수, 조봉업 전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송 지사는 축사에서 “지역경제가 어렵지만, 기업인들의 단체인 상공회의소가 앞장 서줄 때만이 일자리 창출과 투자가 가능하다”면서 “전주상공회의소 신축회관 건립을 계기로 전주권 지역 상공인들이 더욱 단합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전주상의는 전주와 완주, 남원, 임실, 무주, 진안, 장수, 순창 등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8개 시군 730여개 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