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5년 프랑스파리외방선교회 신부 촬영 태극기. <광주시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와 광복회 광주전남연합지부는 제97주년 3‧1절을 맞아 3월 6일까지 7일간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태극기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삼국시대부터 전해져 온 태극과 팔괘의 기원, 1882년 고종의 지시로 최초 제작된 태극기, 3‧1 독립운동 당시 사용된 태극기를 비롯,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제작해 사용된 태극기와 사진이 전시된다.
1907년 순종황제즉위식 기념엽서(평양의 모습)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 동안 외부에 공개된 적이 없는 희귀사진 5점을 포함해 총 1백여 점이 전시가 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윤장현 시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역사와 태극기가 전해주는 깊은 감동과 울림을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47년 북한지역 태극기사진 <월드피스제공>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4.13.)과 광복절(8.15., 순국선열의 날(11.17.)에 맞춰 광주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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