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가 최근 응모하거나 준비 중인 사업은 문화재 야행(夜行)프로그램과 ‘마을미술프로젝트’, ‘남도음식거리’ 조성,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등이다.
문화재 야행(夜行)프로그램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다’는 문화재가 집적된 지역을 거점으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서 야간문화를 향유하고 체험하는 사업이다.
또 ‘2016 마을미술프로젝트’는 원도심 지역 마을의 역사‧문화‧생태‧정서적인 특징이 분명한 일상공간을 예술로 새롭게 창조하는 사업으로, 폐산업시설과 연계하거나 활용하는 내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도가 공모한 ‘1시·군 1음식의 거리 조성사업’에 응모키로 하고 ‘남도음식거리’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갖기도 했다.
이 사업은 오약국에서 대한노인회나주시지부에 이르는 5백m 거리에 남도음식의 거리를 조성해서 향토음식 매력을 극대화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은 전남의 교통 요충지인 나주시 사고다발지역의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다.
시는 공모사업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과소장과 업무담당자를 중심으로 사업별로 소관부처를 방문해 예산확보에 공을 들이기로 했다.
또, 지역 현안사업비 예산확보를 위해 인맥관리, 노하우 공유 등의 특강을 통해 직원들의 네트워크 구축 마인드 함양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정이 열악한 기초지자체가 지역발전 사업을 위해서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인 도전이 필요하다”며 “국비확보를 위한 신규·핵심사업 발굴과 공모사업에 도전해 시민들을 위한 사업에 꾸준히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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