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유희태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는 2일 완주군의 한우사육농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완주군을 비롯 진무장지역 한우사육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우를 지역농가 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완주 화산면은 완주 한우사육의 1/2이 밀집되어 있을 정도로 사육두수로는 전국 면단위 최고를 기록하고 있고 장수의 경우에도 이미 1천여세대 3만여두를 사육하고 있다”면서 “이들 농가들의 소득향상과 한우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지역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우고기는 돼지고기에 비해 지방의 녹는점이 높아 반고체 상태로 식용을 하게 되므로 육류의 안전한 섭취를 위해 사육환경개선이 필요하다”말했다.
그는 이어 “오메가3가 풍부한 사료 차별화 등으로 불포화도를 높여 한우를 명품화하여 부가가치 높은 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통해 특성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예비후보는 완주, 무진장지역의 한우를 비롯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등심과 안심 등 주로 식용하는 인기부위품목 외의 부산물에 대한 활용방안을 강구해 수익증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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