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을 포함한 안전사고를 뿌리채 뽑기 위해 칼을 뽑아 들었다.
2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신학기 초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을 포함한 각종 안전사고도 예방하도록 서약식과 운영 특별강조 주간 운영 등 예년에 비해 한층 강화된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우선 3월 새 학기 출발과 함께 도내 모든 학교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서약식’을 연다.
또 1일부터 15일까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운영 특별강조 주간’도 설정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종전 개별 학교 단위로 운영해오던 학생 안전의식 높이기 캠페인을 올해부터는 도내 모든 학교가 동시에 시행하도록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학교는 입학식이나 신학기 각종 행사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행복한 학교를 위한 우리의 다짐’ 서약을 해야 한다.
특히,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운영 특별강조 주간’을 운영함으로써 학기 초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을 포함한 각종 안전사고도 예방하도록 했다.
안전주간 캠페인 활동은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학생이 주체가 돼 진행해 학생 스스로 안전의식을 품도록 했다.
임원재 학생생활과장은 “학기 초 안전사고가 잦고, 수업 방해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이 같은 특별주간 운영과 행복학교 다짐 의식을 했다”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학부모의 적극적 참여가 동반돼야 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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