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감사원 사무차장, 국․과장 등 고위급 3~4일 전문교육 나서
이번 교육은 감사교육원에서 전남도의 현장교육 요청을 전격 수용하고 고위급 강사들이 자청해 강사로 나서면서 성사됐다.
이번 교육에는 감사원 사무차장과 감사연구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감사로 있는 문호승 씨를 비롯해 전직 감사원 국․과장 출신 고위급 감사전문인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감사보고서 작성 요령, 계약감사 사례 및 내부통제와 지출감사 등 실무교육은 물론 IT를 활용한 감사기법 등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한다.
지금까지 감사전문 교육과정은 감사원 산하 감사교육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전남도는 감사교육의 필요성은 인식하면서도 1년에 170여일에 달하는 자체 감사 일정을 수행, 감사공무원들이 감사교육원을 직접 찾아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교육에 자청해서 강사로 나선 감사원 김광영 국장은 “전남도의 감사에 대한 적극성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감사란 귀로 듣는다는 의미로 상대방과 나누는 대화가 중요하다. 역지사지(易地思之)가 감사인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방옥길 전남도 감사관은 “이번 교육은 감사 준비에서 감사 결과 처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감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감사교육원 현장교육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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