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송기석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광주 서구 상무지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당 박주선 최고위원과 박지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정관 시당 위원장과 지역 주민 등 1천여명이 몰려 다가오는 4.13총선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송 예비후보는 “용공조작 사건인 횃불회 등 여러 재판활동을 통해 많은 아쉬움을 느끼고 법으로만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많은 고민을 했다”며 “그래서 올해 초 이런 것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정치라는 생각이 들어 입문했다”고 정치입문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정의로운 사회, 공정한 성장, 사회양극화 해소를 외치는 국민의당을 선택했다”면서 “이 길이 제가 가는 길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국민의당 선택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송 예비후보는 “광주는 야권의 심장으로 그 중에 서구는 호남의 역사인 양동시장과 광주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기아자동차, 터미널 등 교통 행정 경제의 중심이 서구이기 때문에 광주를 살리려면 서구부터 살려야 한다”면서 “그래서 광주를 살리기 위해 서구를 선택했다”고 지역구선택 이유도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또 “박근혜 정부는 지난 3년여 동안 민생해결은 못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아 답답했다”면서 “더불어민주당도 2등만해도 ‘자기들만의 밥그릇’은 챙길 수 있다는 생각에서 그런지 국민들의 변화와 혁신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국민에 의해 만들어진 국민을 위한 정당이다”면서 “특히 호남에서 선택을 받았다는 것을 증명해야 되기 때문에 저 송기석이 맨 앞장서서 증명해 내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고흥 출신으로 고흥 영주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와 광주지법 순천지원 부장판사, 민·형사부장판사, 무등봉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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