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선원 5명 수색작업 계속 진행중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호미곶 동방 61해리 해상에서 발견된 D호를 포항 영일만항으로 예인, 인양 후 선내 집중수색 작업을 벌인 결과 실종 선원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포항해경은 이날 오후 2시 20분께 D호 인양을 마친 뒤 집중수색 작업에 나서 오후 2시 40분께 선박 끝 오른쪽 로프보관용 어창에서 실종 선원(현재까지 신원미상)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조타실에서 선장 최모(47)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10척, 어업지도선 1척, 관공선 1척, 항공기 3대 등을 동원해 실종선원 5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계속 진행중이다.
D호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께 영덕 축산항에서 조업하러 출항했다가 이튿날 오후 9시 30분께 통신이 끊긴 뒤 지난 3일 낮 포항 앞바다에서 뒤집힌 채 발견됐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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