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강진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푸소체험 운영 농가 1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강진군 제공> ilyo66@ilyo.co.kr
[강진=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본격적인 강진 푸소(FU-SO)체험 운영을 앞두고 응급상황을 대비한 안전교육이 한창이다.
6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4일, 푸소체험 운영 농가 100명을 대상으로 응급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목포한국병원 응급교육팀의 전문 강의와 함께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실습용 장비를 활용해 직접 시연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는 실제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으로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운영하는 푸소체험에서 필수적인 과정이다.
푸소 운영자들은 3시간 가량 진행한 심도있는 수업을 통해 꼭 필요한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고 응급안전교육 과정 이수 수료증을 받았다.
군은 올해 초부터 푸소체험 운영자를 대상으로 감성 스피치 기법, 영양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청소년 심리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무엇보다 푸소체험 운영 농가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푸소의 얼굴은 군수도, 공무원도 아닌, 아이들을 직접 만나 정(情)을 나누는 운영농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소(FU-SO)체험은 ‘필링-업(Feeling-Up), 스트레스-오프(Stress-Off)’의 줄임말로 감성은 높이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푸소체험은 지난해 본격 운영 3개월 만에 2천여 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33개 팀, 5천91명이 예약을 완료했으며, 특히 10월 수학여행 철에 푸소체험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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