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센터의 크라우드소싱 첫 시범사업...접수, 1.28.~3. 2.
이번 신발디자인 공모전은 창의적인 신발 디자인을 발굴하고 상품화해 예비 신발 디자이너들이 고객과 만남의 장을 갖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제안업체는 부산지역 신발업체인 부기베어를 생산하는 (주)씨엔케이무역과 Vitro로 유명한 (주)학산이다.
이들 업체는 올해 가울·겨울철 출시를 목표로 각각 아동부츠와 젊은 세대의 워킹화 디자인을 모집했다.
시상내역은 우수상 2개(상금 각 1천만 원), 장려상 2개(상금 각 1백만 원)이며, 우수상 수상작에 한해 선정된 모델은 상품화를 거쳐 롯데백화점 슈즈플러스, 롯데홈쇼핑 One-TV, 롯데닷컴 K-Shop에 입점하게 된다.
특히 판매에 따른 이익의 일부는 디자이너와 공유하게 된다.
이번 공모전은 신발 디자인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했다.
총 120건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8일과 9일 이틀간의 심사를 거쳐 12일 개별연락 및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16일에 시상식이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한 결과는 ‘아이디어팩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조홍근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중들이 크라우드소싱이라는 사업모델을 이해하고 이와 관련된 기회가 많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심사를 거친 디자인은 상품화가 되는 만큼, 예비 신발 디자이너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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