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8일 호남대학교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호남대학교 신입생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신입생 환영회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심장정지 소생 사례를 소개하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기타 생활 속 응급처치지법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심장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신입생 전원이 심폐소생술 실습에 참여한 실질적인 응급처치 교육으로 진행, 실제 상황에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마재윤 소방안전본부장은 “주변에서 심장이 멈춘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응급처치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환자 가슴을 압박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호남대 신입생들이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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