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함안군은 저소득층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 한해 저소득층 수도 신규 급수 공사비를 지원한다.
10일, 군관계자에 따르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중 주택 소유자 및 주택 전체무료임차 가구에 한해 올해 자체 예산 1,500여 만 원을 들여 수도시설 설치에 필요한 정액공사비 73만 원을 20세대에 우선 지원한다고 밝혔다.
희망자는 함안군상하수도사업소에서 발급하는 공사비 납부 고지서, 통장사본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수도 신규급수공사 비용 지원신청서를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주민행복지원담당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군은 지난 2007년 11월 ‘함안군 저소득층 수도 신규 급수공사 비용 지원 조례’를 제정, 2008년부터 시행해 현재까지 총 191가구 1억 3,943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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