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진안군의회는 제227회 임시회를 지난 11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0건의 조례안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고, 본회의에 앞서 김광수 부의장과 김남기 운영행정위원장의 5분 자유 발언이 이어졌다.
운영행정위원회의 진안군 행정서식 정비에 관한 일괄개정조례 전부개정안 등 6건, 산업복지위원회의 진안군 농산물 가공 및 유통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심의하고 원안 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6년도 일반·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하고, 본예산 대비 162억원이 증가한 3천331억원을 확정했다.
또 2015년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위해 대표 검사위원으로 배성기 의원을 선임해 민간 위원들과 함께 지난해 예산집행을 꼼꼼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9일과 11일, 양일간 5분 자유 발언이 이어졌다.
김광수 부의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진안군을 이끌어갈 미래세대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해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촉구했다.
김남기 운영행정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구봉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 ‘구봉산 군립공원 지정추진’ 시책을 제안했다
이한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차기 임시회에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와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그리고 군정질문이 차례로 예정된 만큼 의회와 집행부 모두 군민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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