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소방안전본부 산악구조대는 지난 12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원효분소 앞 광장에서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산악구조대, 북구청 공원녹지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등 3개 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여해 탐방객에게 산불예방 홍보물을 나눠주고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천택 119특수구조단장은 “산악구조대는 무등산을 관할 구역으로 하는 만큼 유관기관과 협력해 봄철 산불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년(2011~2015년) 간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산불과 들불 등 임야 화재 총 287건 중 봄철 건조기인 2~4월에 발생한 화재가 201건으로 전체 화재의 7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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