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독서마라톤대회는 오는 16일부터 열린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영어 도서를 선택해 읽은 후 영어로 독서일지를 작성해 홈페이지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11월 30일까지 계속 된다.
참가 종목은 △기사(Knight) △남작(Baron) △자작(Viscount) △백작(Count) △후작(Marquis) △공작(Duke) 황제(Emperor) 등 7개 코스다.
학생들은 300쪽부터 4219쪽까지 한 종목을 선택해 영어 감상평을 작성하거나 독후 자료를 탑재할 수 있다.
대회기간 중 참가종목 상향 신청도 가능하다. 독서진행상황에 따라 더 높은 코스로의 도전이 가능한 것이다.
이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최종 심사를 통과헤 완주했을 시에는 완주증서가 해당 학교로 발급되고 그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18년도부터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되면서 문제풀이중심 영어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균형 있는 영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영어독서마라톤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읽을거리를 찾아 읽음으로써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독후 활동으로 영어 감상평을 작성해봄으로써 영어 쓰기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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