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지역 영화인들과 전주독립영화 활성화를 위해 영화제작을 지원한다.
전주시는 올해 3월과 9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인과 독립영화 지원을 위한 ‘로컬시네마 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주영화제작소와 음향마스터링스튜디오를 활용해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디지털 영화·영상물의 색보정과 음향편집 등을 지원한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한다.
지원 대상은 전주지역 출신을 포함한 전국의 디지털 영화·영상 관련 연출 감독 및 제작사로 영화를 촬영·제작중이거나 후반작업 진행 예정인 디지털 영화·영상물(독립 중단편영화, 저예산예술영화, 영상 다큐멘터리 등)이다.
신청 편수는 1개 작품만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상반기의 경우 오는 30일까지, 하반기는 9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이다.
전주시는 올해 접수된 영화·영상물 중 총 10편을 선정(촬영장비지원 3편, 색보정&음향편집 5편, 디지털마스터링 2편)해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및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로컬시네마 제작지원 사업 담당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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