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피크닉, 다시 찾고 싶은 나주를 만들자’는 주제로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청결, 질서, 친절’ 3운동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박하영 한국외식업나주시지부장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박람회인 만큼 제일 먼저 외식업 종사자들이 앞장서 관광객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키로 했다”며 “박람회가 꼭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지부 차원에서 홍보 현수막 게첨 등 자발적 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인 이기환 전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박람회가 개최되는 5월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이라며 “나주지역 외식업 종사자 모두가 음식의 맛, 친절한 미소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줘 다시 찾고 싶은 나주가 되도록 친절과 청결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를 문화박람회로 개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람회장은 2개 야외 전시구역과 7개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각기 다른 컬러와 내용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예술 체험부터 첨단 영상과 아날로그 전시,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놀이공간까지 문화와 정보, 예술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종합예술오락형 박람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그동안 전남지역에서 하기 어려웠던 신선한 문화체험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는 5월 5일부터 29일까지 나주 산포면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서 7개 전시관과 체험관이 운영되고 관련 학술행사가 예정돼 있다.
‘블랙이글스 에어쇼’, ‘퍼펫가든 뮤지컬 하늘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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