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와 (주)한국야쿠르트는 최근 동네 사정에 밝은 야쿠르트 아줌마가 주 2회씩 8개월 동안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야쿠르트를 배달하면서 건강과 안전여부를 확인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SH공사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양천주거복지센터가 관리하는 구로구, 양천구 내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60여명을 서비스 대상자로 선발했다.
아쿠르트 아줌마는 독거노인의 건강이나 생활에 이상이 있을 경우 양천주거복지센터에 신고하게 되고, 신고를 받은 양천센터는 즉시 연락망을 가동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SH공사 문경훈 양천주거복지센터장은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확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르신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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