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기자
홍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을 통해 “많은 의원들과 국민들이 ‘과연 (유 의원이) 당의 정체성에 맞는 인물인가’(의문을 가졌다)”고 했다.
그는 유 전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문 등을 언급하며 “당에서 상당히 논란이 됐었다”며 “심지어 야당 석에서 박수치고 여당은 좀 의아했던 연설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다”고
이어 “공심위원들이 그 문제로 유 의원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공심위원을 하며 오랜 시간 동안, 그분들이 판단하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 의원은 지난해 4월 새누리당 원내대표 자격으로 국회 본회의장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증세없는 복지는 허구”라는 연설을 하며 박근혜정부를 비판한 바 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