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강지영이 일본에서의 솔로 데뷔 소식을 알렸다.
강지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안녕하세요.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신가요? 너무 갑작스러운 새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저 강지영이 이번에 JY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발매하게 됐습니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그는 “JY라는 아티스트와 JY의 앨범이 많이 궁금하셨을 텐데 이렇게 여러분께 직접 말씀을 드릴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저에게 솔로 데뷔가 처음에는 고민도 많았고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해 주실지 걱정도 많았는데요. 하지만 여러분이 많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용기를 내어 도전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강지영은 “이번 음반에 수록된 RADIO는 한국,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아시아에 동시 발매되었는데요. 영국 프로듀서 MNEK와 함께 작업하게 됐습니다! RADIO의 멋진 뮤직비디오도 완성됐으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JY의 첫 번째 싱글 ‘마지막 이별’은 제가 출연한 드라마 히간바나의 OST로 한 여자의 이별을 그린 발라드곡입니다. ‘마지막 이별’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홍보했다.
또한 그는 한국 팬들을 향해 ”한국에서도 발매할 예정이니 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조만간 한국에서도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노래할 수 있다는 멋진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배우 강지영로써 그리고 가수 JY로써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강지영이 말한 JY는 니혼TV의 드라마<히간바나 - 경시청 수사 7과>의 주제가 ‘최후의 안녕(사이고노사요나라, 最後のサヨナラ)’를 부른 신예 가수로, 첫회부터 감성적 목소리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JY의 신분에 대해서는 ‘20대의 국제적 싱어’라는 힌트만 알려졌을 뿐 공개되지 않아 일본 대중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