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16일 작년 한 해 동안 사용한 남원시청 제휴카드 적립기금 5천100만 원을 농협은행 남원시지부로부터 전달받았다.
이 적립금은 남원시와 농협 제휴카드사가 협약을 체결해 발급된 남원시 복지카드, 법인카드, 보조금 카드 사용금액의 0.1~1%를 포인트로 적립된 것이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조성돼 남원시에 전달된 기금은 모두 3억300여만 원에 달한다.
이 기금은 시 세입 예산에 편성돼 지역발전기금 등으로 쓰인다.
남원시는 예산으로 지출되는 물품 등을 구입할 때 반드시 신용카드를 사용하도록 해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포인트 적립을 통해 기금을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