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전경
[남원=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남원시가 2017년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도입 등 지역 현안사업의 2017년 국가예산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국토교통부에서 최정호 차관을 만나 전북도의 관광패턴을 바꿀 수 있는 산악형 관광산업에 필요한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도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하며 국비반영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또 대통령 공약사업인 동부내륙권(정읍∼남원)국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국지도 37호선(인월∼아영) 도로 개설도 촉구했다.
이 시장은 이어 보건복지부를 찾아 남원시의 신성장동력산업인 친환경화장품 클러스터조성의 마지막 단계로 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건립사업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그동안 친환경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1단계로 노암산업단지에 집적화단지를 조성했으며 2단계로 CGMP공동생산시설을 준공했다.
시는 마지막 3단계로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자해 코스메틱 컨버전스센터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2017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100대 사업 1285억원의 국비 사업을 발굴하고, 앞으로 전북도, 정치권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가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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