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가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작년 공급과잉 물량 중 2만8천여톤을 추가로 사들여 시장에서 격리한다.
이는 지난해 쌀 생산량은 423만7천톤 중 신곡 수요 397만톤을 초과하는 물량 35만7천톤 중 이미 격리한 20만톤을 제외한 물량에 대한 조치다.
전북도는 농가, 농협·민간 RPC가 보유하고 있는 2015년산 벼를 대상으로 공개경쟁입찰로 사들인다.
이번달 내로 매입 공고와 입찰을 한다. 공고 내용은 농협 인터넷 조곡경매시스템에 게재된다.
강승구 전북도 농수산식품국장은 “수급 불안이나 가격 급등 등이 발생하지 않는 한 시장 격리한 쌀을 밥쌀용으로 방출하는 것은 자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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