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지난 16일 서울에서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완도 향우 공무원을 초청해 군정현안 간담회를 열었다.
민선 6기 들어 두 번째 상견례다. 이 때문에 신우철 군수를 비롯해 군 핵심 간부 등 가동 인력을 총동원할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완도출신 중앙부처 간부공무원들도 대거 나와 군 주요사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지역 발전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논의된 사업은 공모사업, 국고 건의 사업, 지특 건의 사업 등 군정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 사업들이다.
공모사업인 투자선도지구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지역전략식품육성 사업 등 7개 사업에 대해 협조를 부탁했다.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지원, 전복 빌딩식 육상양식시스템 개발사업, 국가생태 탐방로 조성사업 등 5개 국고사업에 대한 정부에 건의 내역을 설명했다.
지특 건의 사업은 24개 신규 사업을 포함해 54개 사업에 대한 현황을 공유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과 향우 공무원들이 협력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해결할 수 있다”면서 ”완도군에서 추진하는 주요 국가사업 과 공모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완도군 출신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들은 완도군이 국가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홍 군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더욱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과의 유소기적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국비예산 확보 활동에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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