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전경
[익산=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유방암 3차 진료적정성평가에서 1등급 병원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라권에서는 원광대병원을 비롯한 5개 병원이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번 3차 유방암 적정성평가는 전국 18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중 83개 의료기관이 종합점수에서 1등급을 받았다.
평가대상 유방암 환자 병기는 1-3기이며 평가분야는 구조 부문 1개 지표, 기록충실도 부문 6개 지표, 수술 부문 3개 지표, 보조요법 부문 8개 지표 등 4개 부문 18개 지표가 평가됐다.
각 지표별로 점수를 산정하는데 95점 이상을 획득하면 1등급을, 90점-95점미만이 2등급 평가 결과를 받았다.
이번 평가 대상 환자 중에는 1기 환자가 45.3%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6~7명꼴로 유방암 진단을 받는데 40~50대 유방암 진단 환자가 가장 많다.
원광대병원은 유방암 진료와 수술뿐만 아니라 유방암 환우회를 통한 건강강좌와 웃음치료 등 유방암 환우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활동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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