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구희승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전남 순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국민의당 중앙당은 “지난 20~21일 실시한 국민의당 여론조사 결과 구희승 후보가 70.14%(가산점포함)의 득표율을 기록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순천시민의 국민의당에 대한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면서 “저에 대한 지지는 그동안 양당 구조에서 드러난 오만한 패권주의와 낡은정치를 우리 국민의당이 반드시 청산하고 정권교체로 이어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승리로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구 예비후보는 이어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당의 동지이자 고등학교 동문인 정표수 후보와 손훈모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와 함께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12일 4·13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경제학도 출신으로서 ‘돈이 흐르는 순천’을 내세워 순천시민의 호주머니가 풍요로워지도록 순천의 미래를 구상해 왔으며, 뿐만 아니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함께 낡은정치를 청산하고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포부도 밝혀왔다”고 말했다.
구 예비후보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연계한 에코형 테마파크와 동물원 건립 ▲돈이 흐르는 순천을 만들기 위한 ‘순천경제포럼 결성’ ▲해룡산단과 율촌산단에 신재생 에너지밸리 조성 ▲신대지구 외국인학교·종합병원 재추진 협력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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