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5․18민주화운동의 현장, ‘금남로’를 말하다
이날 집담회는 김태종 기록관 연구실장(1980년 5․18당시 분수대 궐기대회 사회자)이 사회를 맡는다.
당시 금남로에 거주한 박관용(예술의거리 번영회 초대회장), 강점수(내일또식당 대표), 강연균(화가) 씨가 1980년 5월 자신이 겪은 광주, 금남로의 경험을 시민과 공유한다.
5․18민주화운동의 참혹한 진상을 고발한 회화 작품 ‘하늘과 땅 사이’의 작가 강연균 화백은 계엄군이 물러난 이후의 도청 모습과 작품을 그린 계기를 설명한다.
박관용 씨는 당시 광주경찰서(現 동부경찰서)에서 시위대와 공수부대의 대치 상황, 강점수 씨는 공수부대에 의해 부상한 긴박했던 상황을 전달할 예정이다.
나간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이번 집담회는 일반 시민들의 기억속의 1980년 5월을 편하게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5월 정신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 집담회, 시민 구술채록사업 등 광주시민들의 기억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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